교황 “유엔 글로벌 콤팩트가 연대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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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글로벌 콤팩트 덕분에, 국제 공동체가 “여러 가지 이유로 자국을 떠난 이들에 대해 책임감, 연대(의식), 연민(compassione)을 갖고 함께 행동할 수 있기를 바라며, 이러한 지향을 여러분의 기도에 맡깁니다.”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16일 대림 제3주일 삼종기도 후에, 지난 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이뤄진 “안전하고 질서 있고


정상적인 이주에 관한 국제적인” 협약이 채택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.


164개국의 서명이 담긴 이 합의서는 유엔 총회에서 승인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, 미성년자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더불어 이주자들의 “혼란과 고통”을 피하기 위한 23가지 목표를 규명하고 있다.


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(Pietro Parolin) 추기경은 마라케시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 계획에 대한 교황청의 지지를 표명하며 이민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.